매력은 사람이 어찌 할 수 없는 일인가? [ MoNTZ ]

매력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이라고 정의 되어 있다.

그렇다면 사람을 사로잡아 끈다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사람을 끌어 당겨 그 사람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하는 것일까?
어느 누구도 쉽게,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것

프리젠테이션 현장에서도 목격되는 것이 있다.
유창하게 말을 잘하고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을 해도 (내용은 차치하고) 매력적이지 않는 사람이 있고 어눌하고 말도 유창하지 않지만 매력적인 사람이 있다.
최근에 언론에 노출된 이만희라는 교주도 그러 할 거다 나이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어눌하고 조리에 맞지 않은 말을 하는 그를 따르는 신도들이 왜 그렇게 많은 걸까? 물론 많은 사람들은 그를 싫어 했겠지만 그를 따르는 신도들에게는 다를 수 있다.
수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 중에서도 유독 사랑 받는 사람이 있다. 너무 이뻐서 주목 받는 사람도 있고 재주가 많아서 춤을 잘 춰서 그 이유는 다양하다...

영국의 황태자 애드워드가 월리스에게 반한 이유는 모두에게 미스테리한 일이었다. 30대 중반의 유부녀에 이혼 경력 그리고 깡마른 체형에 독설적인 말투 성적인 농담을 즐기는 사람으로 영국 왕실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으며 일반인들이 봐도 별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애드워드는 어떤 매력을 느껴 푸욱 빠지게 된 것일까?

매력은 한자로 쓰면 "魅力"이다.
"魅"의 뜻은 도깨비 "매"인데..... 한자 풀이로만 봐도 매력은 사람이 아닌 도깨비와 같은 영적인 존재나 인간의 영역이 아닌 실체가 없는 힘이라는 뜻이 된다.

그렇다면 매력이란 도깨비 같은 존재가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이정도 생기면 되는걸까?
신비한 초능력을 가지면 되는걸까?

이쁘고 잘생기면 매력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매력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당사자나 보는 사람에 따라서 말이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면 매력이 높은 걸까?

매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만 느끼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인 것이다. 내가 주장하거나 우긴다고 인정 받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사람들의 것이다.

매력이란 상대적인 것일까?

내가 가지지 못한 능력이나 느낌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때, 그것이 부러울 떄, 갖고 싶을 때 느끼는 것이 매력이 아닐까?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내가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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