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과 SNS를 이용해서 다양한 접점에서 실시간으로 정보와 뉴스를 보고 있다. 과거 TV 방송국 또는 유력 일간 신문에서나 볼 수 있던 것과는 그 양과 질 측면에서도 개인이 보는 것이 앞도적으로 다르다. 오히려 인터넷 상에서는 한번 지나간 정보를 그날 또는 다음주 정도나 되서 TV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정도다. 정보 전달 양 뿐만 아니라 댓글이나 블로그 또는 SNS에 달리는 개인적인 견재들이 언론이라는 조직 보다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개인이 보고 들은 것을 공유 하거나 재생산 하면서 언론사들이 만들어 내는 것 보다 더 빠고 많다는 것이 현실이다. 매년 연말이 되면 뉴스나 도서의 형태로 사회 문화나 특정 산업군에 대한 10 뉴스를 뽑거나 내년도에 일어날 변화 등을 예측한 정보들이 쏟아진다. 과거에는 그러한 책자나 정보들을 보면 재미있게 보거나 실제로 업무에 적용하거나 제안서에 인용한 적이 많았다. 먼저 보고 먼저 인용하는 것이 실력이었고 부지런 함이었고 감각 있는 기획자라는 위안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매년 트렌드 관련 보고서나 예측서들이 쏟아지고 있다. 경쟁이라도 붙은 듯 반년이나 분기별 보고서들도 쏟아 지고 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트렌드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는 '사상이나 행동 또는 어떤 현상에서 나타나는 일정한 방향' 쉽게 말해 방향, 경향, 동향 등으로 쓰일 수 있으며 어떤 예측이 되는 추세가 있는 것이다. 사회 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 과거에 실시간 공유가 되고 트렌드와 유행(Fad)는 크게 다르다 트렌드라는 워드가 사회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할 때 부터 가장 오래된 트렌드가 웰빙일 것이다. 웰빙은 뭐시기 뭐시기 등 단어가 바뀌거나 웰다잉(Well Dying)등 다양한 파생 개념들을 만들기도 했다. 잘 살고 싶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 본성, 본질과 같은 것이다. 어떻게 잘 살것인가 하는 방법적인 것이 기술이나 사회 정치 법의